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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일자리

샛별(황기순) 2017. 3. 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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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 생 길 

                                                      글밭에서 씀

 


우리들은 지금도

젊은 신혼 시절 같은
착각의 늪속에 빠져
달콤한 꿈속에서 헤매고 있지는 않나요
 
중년이여
그러나 험난한 인생 고빗길을
 
웅녀가 마늘만 먹으며 
토굴속에서 땀과 인내의 과정을
참아내고 나오듯이 
 무던히도 참아내고 오셨군요 

 

 

우리 속담에
신혼의 삼년은 멍멍이도 산다는
말이  있지요
 
그러나 그 삼년이  지난 후
밀려오는 모진 세파 견뎌내고
풍랑길을 건너 오셨군요
 
온갖 고초를 다 겪어온
 중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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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사랑이
멍멍이의 사랑과   다른것은
 세월이 점점 지나고  나면
사랑의 밀도가 점점 무뎌지고 말지요

우리의 속담은  
   세월따라 걸어온   인생길을  
너무나  알맞게 풀어내고 있지요
 
중년이여  잠시
따뜻한 차한잔  들면서 
잠간  가던 길을  멈추었다 가소서 

 

 

십대 시절은 
뭔지도  모르고 살고

이십대 시절은 
아기자기 행복하게 산다지요

 


삼십대 시절은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살고

사십대 시절은 
미운오리 서로 못 버리고 산다네요

 

 

 
오십대 시절은 
미운정도 정이라고 가여워서 살고

육십대 시절은 
 여기까지 살아준게 고마워서 산다지요

칠십대 시절은 
 알콩달콩 등 긁어주는 재미에 산답니다

 

 
철딱선이  없던 시절부터
남녀가 정분맺어  살아가는
인생길
이제부터는 서로가 사랑한다는 말을 
 표현 하면서 살아 가소서 

 

 

아들 딸 낳아 키우며 기르느라
정신 없이  살아 오셨지요
 
중년에  들어서기 전에는
소가  닭 보듯이
닭이 소 보듯이
서로가 체념한듯
무신경으로  살아 오지는 않았나요
 
중년이여
길고긴     고난의 길을 
잰 걸음에  오지는 않았나요 

 

 

힘이들땐  서로가 서로를
철천지 웬수처럼  느끼지는 않았나요
 
 어느날  언제 부턴가
 희끗희끗 한 백발을   보니
어느새 서로 가여워 보이지 않았나요
 
중년이여
잠시 산 마루에 올라 
지니온 세월을  뒤돌아 보소서 

 

 

 
그리고
서로 굽어가는  허리를  바라보소서 
 
철이없어 무심했던 지난 날들을
무던히도 견디어준 서로를...
눈물나게 고마워 하소서
 
그리고  감사하소서 

 

 

 
이제는
이승에 우리가 머물 날도
얼마 남지 않은 중년이여

내 손으로는 닿지않는  등을
서로 긁어주고 있노라면
탱탱했던 피부는 간데없고

부부의 지나온 사랑얘기 보다는 
중년의  슬픔이여라 

 

 

 
서로에게 베푸는 자비심에
가슴이 뭉클해지고
인생의 무상함을 느껴 보소서  

 

 

 
중년은
붙잡는 이 하나도 없지만
푯대를  향해서
바람 부는 날에
가슴 시리게 달려 가소서
 
 보슬비 내리는 날
가슴을 활짝  열어제치고
빗속을 향해서 
당당히  걸어 가소서 

 

 

 
나이가 들면
마음도 함께
 늙어 가는 줄 알지요

겨울의 스산한 바람에
온몸엔 소름이 돋고
세월의 지배를 받는 육신은
그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야금야금 늙어만  가네요 

 

 

 
세월을 초월한 마음 속에
아름다운 미지의 꿈을 꾸었지요
"꿈은 이루어 진다"는데
 
그래도 중년은
 잃어버린 그 꿈을 찾아
인생길에서  헤매고 있지는 안나요
 

 

 
나이를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지 않은 나이
아니 정확하게 짚어서 말해 줘도
확인하고 싶지도 않지요
체념 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포기 할수도  없는 나이는 

 

 
중년의 나이수 만큼이나
쓸데없이 대장에 축적되어
불룩 튀어나온 뱃살
머리속  뇌리에 정체되어
언듯 언듯 기억만이 가물거립니다
 

 

 
나를  점점 더
무기력하게 만들어
체념하자니 지나간 날들이
너무나  허무하고
그렇다고 포기하자니
 남은 날이   더더욱 소중합니다  

 

 
하던 일 모두 팽개쳐 버리고
무작정 어딘가로
 훌쩍 떠나 버리고 싶지는 않나요

하루 하루 시간이 흐를수록
삶에 대한 느낌이 더더욱 진하게
 가슴속에  스며오지는 않나요
 

 

  

그래서...
나이를 먹으면
애타게 찾아가던 꿈을 잊고
추억을 먹고 산다 하지요
 
 중년은
오늘도 아름다운 추억을 더듬어
 인생길을 걸어봅니다  

 

 

 

사람들은 중년을
중후한 세대라고 하지 않던가

그것은
우리들 자신을 유지하고파 
젊은 날 내 안의 파도를...
그  출렁 거림을...
 잠재우고 싶었지요 

 

첨부이미지

 

중년이 되면
더 이상 서로의   묶은 감정에  
마음을  아파하며
살지 않아도 되리라 믿었기에

 

 

 

중년은
 이제  노년을 향하여
한세월  그리고  또 한세월
계곡의 시냇물처럼
무정한 세월은  흘러가고 있다

도무지 빛깔도 소리도



형체도 알 수 없는 세월을 뒷따라
우리 중년들은   걸어가고 있지요
 

 

 

갈수록
중년에게 숨겨진 욕망의 파도는
더욱 거센 물살을 일으키고
처참히 부서져
깨어질 줄 알면서도

여전히 바람의 유혹엔
더 없이 무력하기만 한데 

 

 

추적추적 내리는 봄비에도
더없이 푸른 가을 하늘도
파아란   하늘  높이
흘러가는 뭉게 구름도
 
 
중년이 되서야
 야리한 유혹에 가장 나약한 것이 
장년이란 것을
 이제야 비로소 알게 되었지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창가에
영롱하게 비치는 햇살도
바람 타고 흘러 들어오는
그윽한  꽃 향기도
그 모두가
 중년이   취해야 할 몫이지요
 

 

 

 
중년  마음은 외로운가 봅니다 
창가에 서서
홀로 즐겨 마시던 커피도
이젠 누군가를
필요로 하면서 같이 마시고 싶지 않나요
 
 
늘 혼자서 즐겨 듣던 음악도
그 누군가와 함께  듣고싶지 않나요

어느새 사람이 그리워지고
그리운  사람을  만나고 싶지요

그런 사실앞에
중년은 솔직히 인정하고 싶네요 

 

 

 

사소한 것 까지도 그리움이 되고
아쉬움으로 남네요
 
결코 어떤 것에도
만족과 머무름으로 
남을 수 없는
슬픔으로 남는 나이가
 중년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 중년은
꿈을 먹고 사는게 아니라
잃어버린 꿈을 찾아서
사랑을 그리워 하소서 

 

 

우리  진심으로
 모두를 사랑을 하면서
중후한 멋을 낼 수 있는
그런 중년으로
진정  보내고 싶지 않은가요
   
중년은
흔들리는 바람이고
바람은 
나뭇가지를 흔들지요

 

그리고
 중년앞에  펼쳐진 "人生의 行路"를
오늘도 내일도  묵묵히  걸어갑니다 
 
 
    글밭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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